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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선순환으로‥" 제약사들, 사명 바꾸고 사옥 옮기고

'일성아이에스·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부터 '휴온스생명과학'으로 새 회사명
일화, 고덕비즈밸리로 사옥 옮겨…안국·휴온스R&D센터·광동, 과천 이전 앞둬
"오너 위주 경영 제약사들, 변화 통해 경영권 강화·수익성 개선 중점" 지적도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4/17 [07:17]

"경영 선순환으로‥" 제약사들, 사명 바꾸고 사옥 옮기고

'일성아이에스·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부터 '휴온스생명과학'으로 새 회사명
일화, 고덕비즈밸리로 사옥 옮겨…안국·휴온스R&D센터·광동, 과천 이전 앞둬
"오너 위주 경영 제약사들, 변화 통해 경영권 강화·수익성 개선 중점" 지적도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4/17 [07:17]

"경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겁니다" 

 

제약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일화의 김윤진 대표가 최근 사옥을 이전하며 이처럼 밝혔다.

 

이 회사는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내 완공한 신사옥으로 이달 초순 이전했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일화와 같이 사옥을 옮긴 제약사들이 작년부터 늘어나고 있다.

 

작년엔 경동제약, JW중외제약, 일성신약이 서울에서 경기 과천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올해엔 안국약품, 휴온스, 광동제약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입주하게 된다.

 

안국약품 사옥은 이달 말, 휴온스 R&D센터는 내달, 광동제약 사옥은 하반기 중 과천으로 차례대로 이전할 예정이다.

 

다만 휴온스R&D센터는 공사가 지연되며 입주일도 늦춰졌다.

 

사옥을 이전했거나, 이전을 앞둔 제약사 중엔 사명을 바꾼 회사들이 있다.  

 

일성신약이 지난달 '일성아이에스'로, 휴온스가 작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킨 크리스탈생명과학의 회사명을 이달 초 '휴온스생명과학'으로 각각 바꿨다.

올해 오리온을 최대주주로 맞게 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로 지난달 말 새 회사명을 달았다.

 

작년 말 레고켐은 세계적 완구회사와 상표권 분쟁에 패소한 후 올해 주총을 통해 사명 변경을 예고한 바 있다. 

 

제약계 한 원로는 "신사옥을 지어 사옥을 옮기고 본사와 계열사의 사명을 바꾸는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최근 늘고 있다"며 "기업들은 이와 관련해 겉으론 업무 능력 향상과 함께 연구개발(R&D) 역량을 높여 글로벌 진출, 신성장동력 확보를 강조했는데, 오너 위주 경영의 제약사들은 이런 변화를 통해 경영권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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