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역류성식도염 신약, '항혈전·항생제' 만나‥2·3제 요법으로식약처, '케이캡정+플라빅스' 1상·'펙수클루+저용량 비악신' 연구자임상 각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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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신약은 모두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계열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적응증 추가 및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먼저 이노엔이 의뢰한 이 2제 요법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두 성분 투여 시 테고프라잔이 클로피도그렐의 약력학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공개, 3기, 교차 반복 투여 1상에 해당된다.
1상은 서울대병원이 맡는다.
전남대병원은 펙수클루40mg를 토대로 한 클라리스로마이신 3제 요법의 임상(연구자임상)을 승인받았다.
클라리스로마이신 감수성이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중 펙수클루 기반 저용량 클라리스로마이신 3제 요법의 효용성 등에 대한 연구로, 전남대병원 외에 화순전남병원과 조선대병원에서도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팜젠사이언스도 케이캡의 제네릭 개발을 위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생동)이 식약처로부터 이날 승인됐다. '테고맥스정'으로 부민병원에서 생동이 실시된다.
케이캡 제네릭 개발 제약사는 올들어 삼천당제약을 시작으로 국제약품, 진양제약, 한국휴텍스제약이 생동 승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