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단장증 佛 1상' 중단…한독과 "성장호르몬제 3상 마무리"단장증후군 치료제 프랑스 임상 승인 4년 만에 접어…파트너사 통해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중국 3상 3년간 진행, 내년 상용화 기대국내 바이오업체 제넥신(대표 홍성준·닐워머)이 단장증후군(단장증) 치료제의 임상(프랑스 1상)을 중단했지만, 성장호르몬제의 내년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독이 최대주주인 이 회사는 3상 마무리 단계에 와있는 성장호르몬제 'GX-H9'에 대해 2년 내 제품을 시판할 계획이다.
GX-H9은 제넥신의 플랫폼 기술 ‘하이브리드(hy)Fc’를 기반으로 한독과 공동 개발되고 있는 신약후보물질이다.
회사 측은 "날마다 매일 투여되는 기존 성장호르몬제보다 1주일에 1번 투약하면 되는 GX-H9은 3년 전부터 파트너사(아이맵)를 통해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중국 3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단장증 임상과 관련해 제넥신은 해당 치료제 'GX-G8'의 1상을 접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1상은 4년 전 프랑스 식약처(ANSM)로부터 승인된 바 있다.
회사 측은 "단장증은 정확한 유병률조차 알려지지 않는 희귀한 질병"이라며 "환자 수가 아주 적어 국내외에서 환자 모집에 어려워 임상을 자진 중단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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