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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단장증 佛 1상' 중단…한독과 "성장호르몬제 3상 마무리"

단장증후군 치료제 프랑스 임상 승인 4년 만에 접어…파트너사 통해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중국 3상 3년간 진행, 내년 상용화 기대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3/09/05 [06:22]

제넥신, '단장증 佛 1상' 중단…한독과 "성장호르몬제 3상 마무리"

단장증후군 치료제 프랑스 임상 승인 4년 만에 접어…파트너사 통해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중국 3상 3년간 진행, 내년 상용화 기대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3/09/05 [06:22]

국내 바이오업체 제넥신(대표 홍성준·닐워머)이 단장증후군(단장증) 치료제의 임상(프랑스 1상)을 중단했지만, 성장호르몬제의 내년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독이 최대주주인 이 회사는 3상 마무리 단계에 와있는 성장호르몬제 'GX-H9'에 대해 2년 내 제품을 시판할 계획이다.

 

GX-H9은 제넥신의 플랫폼 기술 ‘하이브리드(hy)Fc’를 기반으로 한독과 공동 개발되고 있는 신약후보물질이다.

 

회사 측은 "날마다 매일 투여되는 기존 성장호르몬제보다 1주일에 1번 투약하면 되는 GX-H9은 3년 전부터 파트너사(아이맵)를 통해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중국 3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단장증 임상과 관련해 제넥신은 해당 치료제 'GX-G8'의 1상을 접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제넥신 단장증 치료제 1상 중단 금감원 공시

1상은 4년 전 프랑스 식약처(ANSM)로부터 승인된 바 있다.

 

회사 측은 "단장증은 정확한 유병률조차 알려지지 않는 희귀한 질병"이라며 "환자 수가 아주 적어 국내외에서 환자 모집에 어려워 임상을 자진 중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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