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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블로' 3제 복합 3상 승인 신청…'제미글로·메트포르민' 병합

대웅제약 먹는 당뇨신약 SGLT2 억제제 기반 장기 임상…병용 급여 확대에 따라,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에 대응"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3/09/04 [09:24]

'엔블로' 3제 복합 3상 승인 신청…'제미글로·메트포르민' 병합

대웅제약 먹는 당뇨신약 SGLT2 억제제 기반 장기 임상…병용 급여 확대에 따라,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에 대응"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3/09/04 [09:24]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국내 첫 SGLT2(나트륨 포도당 공동 수송체2) 계열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정'(성분명 : 이나보글리플로진)의 3제 병용 장기 임상 3상 승인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5개월 전 SGLT2 억제제 병용 급여 적용이 확대되자 엔블로0.3mg에 대해 제미글립틴(제미글로·LG화학)과 메트포르민의 3가지 약제를 12개월 병용했을 때의 장기적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당뇨환자들의 3제 복합 요법도 증가되고 있다.

 

작년 당뇨병학회에서 발간한 '당뇨 팩트시트'에 따르면 3제 이상 병용 요법은 5년 새 38%를 기록하며 단일제 및 2제 병합과 달리 유일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승호 대표는 “이번 3상 신청은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뇨치료제는 장기 복용이 필요한 대표 약제인 만큼 앞으로 엔블로의 약효를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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