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신호, 검진=보호' 어르신 연 1회 무료 결핵검진 받으세요질병관리청, 65세 이상 보건소 검진 10월부터 집중 홍보키로…다양한 채널과 콘텐츠 활용 예정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보건소에서 실시 중인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10월부터 집중 홍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해마다 1회 정기적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4분기(10~12월) 동안 ‘65세 이상 매년 1회 결핵검진’의 중요성을 다양한 채널과 컨텐츠(포스터 대중매체 옥외광고 등)를 활용, 홍보할 예정이다. 무료 결핵검진을 받으려면 보건소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 예산 소진 때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거주 지역 보건소로 방문 또는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했다.
지 청장은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져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전형적 결핵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어 정기적 결핵검진이 중요하다"며 "가족·친척들이 함께 모이는 이번 추석 연휴 이후 2주 이상 기침, 가슴 통증,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엔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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