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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기관, 삼성서울·용인세브란스·동산병원 등 8곳 추가

1차 병원 22곳 이어 양산부산대·영남대·국립암센터·강남성심·국제성모도…복지부, 3차 지정 신청 기관 모집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1/08/23 [05:03]

첨단재생의료기관, 삼성서울·용인세브란스·동산병원 등 8곳 추가

1차 병원 22곳 이어 양산부산대·영남대·국립암센터·강남성심·국제성모도…복지부, 3차 지정 신청 기관 모집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1/08/23 [05:03]

몸 속 세포(줄기세포) 등을 활용해 암 등 난치병을 치료와 연관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병원 8곳이 추가됐다.

 

보건복지부와 병원계에 따르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삼성서울병원 등 8개 기관이 최근 추가 지정됐다.

 

기존 22곳 외에 추가 지정된 8곳엔 삼성서울, 용인세브란스, 계명대동산, 양산부산대, 영남대, 국립암센터, 용인세브란스, 강남성심, 국제성모병원이다. <표>

      자료 : 보건복지부

앞서 정부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건국대, 경희대, 고대구로·안산, 단국대, 동아대, 분당서울대, 서울대, 순천향대부천·천안, 강남세브란스, 길, 인하대, 서울아산, 전남대, 충남대, 고대안암, 서울성모, 세브란스, 한림대, 한양대, 화순전남대병원의 22곳을 지정(조건부)한 바 있다. 이 22곳은 지난 3월 첫 지정 발표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유전자와 줄기세포 등을 이용, 손상된 장기와 조직을 치료하거나 재생시키는 의료기술을 가리킨다. 의료기관에서 첨단재생의료에 관한 임상연구를 하기 위해선 먼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토록 돼있다.

 

이런 가운데 복지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3차 지정을 위한 신청 기관을 12월31일까지 모집한다.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지정 신청서와 시설·장비·인력 등 기준 증빙서류 및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춰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복지부는 연구책임·담당자 등 필수 인력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인력 필수 기본 교육'을 받고 지정 신청 서류를 제출할 때 교육 수료증을 첨부토록 했다.

 

첨단재생의료 연구 계획 심의 신청은 첨단재생의료 누리집(www.k-arm.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이후 서류 검증과 조사를 거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복지부 정윤순 첨단의료지원관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올 하반기부터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지원책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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