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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종합병원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된다

2~5일까지 병원급 이상 '3차 지정 사전 설명회'…상급종병 22곳 조건부 이어 종병도 희귀난치병 임상연구 계획 심의 신청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1/08/03 [11:20]

연말까지 종합병원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된다

2~5일까지 병원급 이상 '3차 지정 사전 설명회'…상급종병 22곳 조건부 이어 종병도 희귀난치병 임상연구 계획 심의 신청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1/08/03 [11:20]

종합병원(종병)도 희귀난치질환 임상연구를 위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된다. 종병은 연말까지 지정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포함)을 대상으로 3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계획 사전 설명회를 2일 정오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2~5일까지 사흘에 걸쳐 의료기관의 지정 신청 준비를 돕고자 공고 전에 지정 신청 대상 및 준비 서류, 서류 작성 때 유의 사항 등을 미리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다.

        자료 : 보건복지부

복지부에 따르면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2일 기관 27곳이 사전 설명회에 참석했다. 추가로 참석을 바라는 기관은 각 설명회(4~5일) 개최 전날까지 첨단재생의료 지원기관(02-6365-2273)에 신청하면 된다.

 

현재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상급종합병원 22곳이 조건부로 지정된 바 있다.

 

22곳은 서울대 및 분당서울대, 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 서울아산, 서울성모, 고려대안암·구로·안산, 경희대, 한양대, 한림대성심, 건국대, 가천대, 순천향대부천, 인하대, 전남대·화순전남대, 단국대, 순천향대천안, 충남대, 동아대병원이다.

이들 의료기관은 당뇨병, 골관절염, 암 등 다양한 희귀난치병을 연구 중이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이달 공고를 거쳐 임상연구 계획이 있는 해당 기관을 대상으로 3차 지정 신청을 받는다.

 

이번 3차 지정 신청 접수는 의료기관에서 임상연구를 조기에 시작할 수 있도록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신청과 연구계획 심의 신청을 함께 받을 계획이다.

 

재생의료실시기관 필수 연구인력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제공하는 필수 기본교육을 수료 후 지정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계획의 심의 신청은 첨단재생의료 누리집(www.k-arm.go.kr)을 통해 접수된다.

 

의료기관에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실시하기 위해선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돼야 하며, 첨단재생의료 연구 계획에 대해 적합(승인) 통보를 받아야 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 이영재 재생의료정책과장은 "올해 말까지 첨단재생의료 연구 계획이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신속하게 신청을 받아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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