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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ㆍICT 융합' 디지털 치료제 개발로 '코로나 블루' 해소한다: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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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ㆍICT 융합' 디지털 치료제 개발로 '코로나 블루' 해소한다

2024년까지 4년간 정부 140억ㆍ민간 149억 투자 계획…임상·인공지능·행동과학 전문가 참여 '정서 장애 디지털 치료' 연구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1/07/16 [05:55]

'BTㆍICT 융합' 디지털 치료제 개발로 '코로나 블루' 해소한다

2024년까지 4년간 정부 140억ㆍ민간 149억 투자 계획…임상·인공지능·행동과학 전문가 참여 '정서 장애 디지털 치료' 연구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1/07/16 [05:55]

국내에서 '코로나 블루(우울)'를 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BT+ICT')된다.

 

디지털 치료제는 게임, 가상현실‧증강현실, 챗봇, 인공지능 등의 소프트웨어를 활용, 과잉행동장애(ADHD) 및 치매, 뇌전증, 강박장애 등의 질병을 예방‧치료‧관리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 세계 시장은 2018년 21억2000만 달러에서 2026년 96억4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정부는 ‘정서 장애 디지털 치료’ 연구를 통해 비대면으로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환자를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 우울증에 따른 사회 문제 해결의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등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코로나에 따른 비대면 상황에서 우울증을 예방‧관리하는 디지털 치료제 플랫폼의 개발이 목표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4년간 289억원(정부 140억원ㆍ민간 149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바이오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다.

 

이와 관련해 임상 전문가인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팀은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의 인허가를 위해 임상 효능 검증 및 임상시험과 디지털 치료 플랫폼을 연동한 진료 표준화 시스템 연구를 수행한다.

 

인공지능 전문가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한보형 교수팀은 연구과정에서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기지도학습, 전이학습, 주의 집중 기반 특징 통합 등을 통해 우울상태진단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고도화를 맡는다.

 

행동과학 전문가인 한양대 김형숙 인텔리전스컴퓨팅학부 교수팀도 신체활동 및 인지 뇌과학에 기반한 디지털 치료제를 통해 우울 행동 특성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수집된 데이터가 클라우드 컴퓨팅 상에서 자동으로 연계되도록 분석·표준화를 연구할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컴퓨팅 전문가로 평가받는 네이버클라우드 류재준 이사팀은 비대면 정서장애 디지털 치료 플랫폼 및 임상 검증을 위한 클라우드 체계와 디지털 치료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담당한다.

         자료 : 한국연구재단

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가 2018년 75만명에서 2019년 79만명으로 5.9% 늘었고 진료비도 12%로 증가됐다.

 

특히 코로나에 따른 활동 제약, 불경기, 불안감 등으로 우울증 환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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