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사장 배병준)이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지원을 위한 ‘임상 참여 지원 상담센터'를 12일 개소한다. 3상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 조치다. 

이 상담센터는 임상시험 수행 경험이 있는 전문 상담사 6명이 근무하며, 국산 코로나 백신 임상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인들에게 임상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 기업들의 국산 코로나 백신 임상 참여자 모집을 지원하기 위해 개소됐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위치는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37 KPX 빌딩 6층으로, KONECT과 같은 건물에 있다.

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대표번호(1577-7858)을 통한 전화상담, 대상자 방문 때 대면상담, 챗봇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담센터는 임상시험 대기 또는 참여 중에는 임상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 참여자가 임상의 주체로 배려받는 '참여자 중심의 임상' 환경 조성을 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