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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유방암 신약 '엔허투' 급여 촉구한 환자단체에 화답: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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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유방암 신약 '엔허투' 급여 촉구한 환자단체에 화답

약제급여평가위, 재심의 결과 'HER2 양성 위'에도 건강보험 적용 판정
'일라리스주사' 일부 적용증만 인정, '디클렉틴장용정'은 조건부 급여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2/02 [05:30]

심평원, 유방암 신약 '엔허투' 급여 촉구한 환자단체에 화답

약제급여평가위, 재심의 결과 'HER2 양성 위'에도 건강보험 적용 판정
'일라리스주사' 일부 적용증만 인정, '디클렉틴장용정'은 조건부 급여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2/02 [05:3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원장 강중구)이 유방암 신약 '엔허투주'에 대해 급여 촉구한 환자단체에 화답했다.

 

심평원은 지난 1일 올해 두 번째 약제급여평가위를 열어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엔허투의 신규 급여를 인정했다.

 

항체약물접합(ADC) 방식의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암과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과 연관돼 급여적정성 판정을 받아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기다리게 됐다.

 

엔허투는 올 첫 약제급여평가위에선 급여가 유보(재심의)된 직후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가 조속한 건강보험 적용을 강력히 요구했었다.

 

1년 약값만 1억 이상 드는 초고가 엔허투는 국내에선 약 2년 전 허가된 후 작년 5월 암질환심의위를 통과한 바 있다. 

이날 희귀질환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치료제 '일라리스주사액'(노바티스)은 일부 적용증만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과 가족성 지중해 열(FMF) 적응증도 긍정적으로 심의됐다.

 

그러나 현대약품 등 7개사가 신청한 입덧약(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임부 구역 및 구토 조절) '디클렉틴장용정'은 조건부 급여 판정을 받았다. 

 

조건부 급여는 제약사가 평가액 이하 약가를 받아들인다면 약가협상 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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