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성공 그 이상"‥국산 신약이 'BEST of ASCO'에‥유한양행 '렉라자'+J&J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미임상종양학회 가장 중요한 연구'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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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이달 1~5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학회엔 과학자(연구자)들을 비롯해 4만여명이 참가했다.
이 학회가 개막되자마자 '렉라자+리브리반트' SC 치료법의 임상(3상)에 이목이 집중됐다.
J&J는 정맥주사(IV) 제형 리브리반트를 SC 제형으로 바꿔 렉라자와 병합한 임상 결과를 ASCO에도 공개했다.
이 임상 결과에 따르면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IV 제형이 투약된 환자의 생존율은 51%로 나타났지만, 'SC 병용' 생존율(투여 후 1년간)은 65%로 크게 향상된 데다, 부작용도 최소화시켰다.
더구나 SC 제형은 IV 제형에 비해 항암제 투약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이 결과는 "Beyond Success(성공 그 이상)"라는 반응으로 박수를 받았다.
앞서 이 병용요법 연구(3상)는 작년 유럽종양학회(ESMO)를 통해 발표된 바 있다.
이에 올 하반기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가 예상되는 이 병용요법이 글로벌 신약(폐암치료제)으로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 병용요법 임상은 레이저티닙과 함께 투여되는 아미반타맙 피하 수동 주사를 아미반타맙 정맥 내 투여 또는 아미반타맙 피하 약물 전달 시스템과 비교하는 3상으로 국내외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