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 3종' 페루 공공기관 수주…항암제는 2종셀트리온, 보건부·근로자보험공단 입찰에 연이어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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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입찰은 페루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53% 정도의 최대 규모 물량으로, 이달부터 1년간 허쥬마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주 성과는 항암제뿐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제품에도 이어졌다.
이 회사는 페루에서 처음 열린 아달리무맙(휴미라) 입찰(근로자보험공단 주관)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가 낙찰, 이 시장의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또 이 회사는 페루 시장에서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와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도 각각 올해 중순과 연말 시판을 앞두고 있어 입찰 성과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 중남미 지역 강경두 담당장은 "현지 의료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 정부 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 중남미 전역에서 제품 시판, 입찰 참여 등 시장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페루에서 거둔 성과가 인접 국가들로 확대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