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가에도 건재한 대웅바이오글리아타민·종근당글리아티린올 상반기 각각 처방액 460억·4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별 차이 없어 …27일 '최종 협상' 관심뇌질환 치료제 및 치매약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의약품이 재평가에도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작년 효능 논란이 제기됐던 콜린알포 제제에 대해 급여 재평가 및 임상 재평가를 결정했지만, 이 시장에서 절대 2강인 이 두 제품은 처방액이 예전보다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콜린알포 의약품이 27일 건강보험 환수와 관련해 최종 협상 대상에 오른 가운데 특히 시장에서 건재한 이 두 약의 합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협상은 건보공단이 일부 제약사와의 합의를 통해 2주 연장된 것이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인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처방액은 글리아타민이 올 상반기 460억원대로 전년 동기보다 10억원 정도 줄어드는 등 별 차이가 없었고, 종근당글리아티린도 올 상반기 처방액 4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 두 제품은 시장에서 연간 절반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다수의 제품들이 시장에서 판매를 접고 있는 상황에서 이 두 제품은 이처럼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콜린알포 제제는 작년 말부터 임상 재평가 실시로 200개 넘는 품목 중 30% 가량이 허가 취소(자진 취하 포함)됐다. 그러나 급여 재평가에 대한 부분(약가 인하 등)은 소송 관계로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이 제제는 올 상반기 임상 재평가와 연관돼 기존 적응증에서 정서 불안, 주위 무관심 등 감정 및 행동 변화, 노인성 가성 우울증이 삭제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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