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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상 승인 '코로나 재조합 백신' 5종 개발 단계 보니…

SK바이오사이언스 3종 중 일부 3상 돌입 앞둬…유바이오로직스는 2상 단계, HK이노엔도 가세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1/07/23 [06:20]

국내 임상 승인 '코로나 재조합 백신' 5종 개발 단계 보니…

SK바이오사이언스 3종 중 일부 3상 돌입 앞둬…유바이오로직스는 2상 단계, HK이노엔도 가세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1/07/23 [06:20]

국내에서 임상 승인을 받은 '코로나 재조합 백신'이 5종(3개사)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로나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국내 코로나 재조합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작년 11월 임상 1상을 가장 먼저 승인받은 데 이어 올해 초 유바이오로직스, 어제(22일) HK이노엔이 1상 승인을 받음으로써 5종으로 늘어났다.

 

이 중 SK바이오사이언스가 3종(NBP2001·GBP510(면역증강제 : 알루미늄)·GBP510(면역증강제 : AS03))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GBP510의 임상 3상 계획을 식약처에 제출한 바 있다. 국내사 중 3상 승인 신청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GBP510은 국내 14곳을 포함한 다국가 기관에서 건강한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된다. 또 다른 백신 후보물질인 NBP2001도 연내 3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유코백-19도 2상 단계로 상용화가 기대된다. 이와 연관돼 1상은 은평성모병원에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2상은 국내 5개 병원에서 2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HK이노엔(IN-B009)은 후발임에도 세포 안으로 단백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세포 투과 펩타이드(CPP) 기술을 내세워 임상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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