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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 리제네론 면역항암제 '리브타요주' 한국·대만 독점 유통

자회사 리제네론 아일랜드 DAC와 해당 지역 공급 계약 …"종양학 부문 의료 접근성 높일 것"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8/28 [11:43]

쥴릭파마, 리제네론 면역항암제 '리브타요주' 한국·대만 독점 유통

자회사 리제네론 아일랜드 DAC와 해당 지역 공급 계약 …"종양학 부문 의료 접근성 높일 것"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8/28 [11:43]

다국적제약 유통사 쥴릭파마는 미국 바이오제약사 리제네론의 전액 출자 자회사 리제네론 아일랜드 DAC(Regeneron Ireland DAC)와 면역항암제 '리브타요주'를 한국 및 대만에 대한 독점 유통(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미플리맙 성분 리브타요는 면역관문 수용체 PD-1을 표적으로 하는 완전 인간 단일클론 항체로 2년 전 허가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브타요는 현재 한국에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의 1차 단독요법, 전이성 또는 국소 진행성 피부 편평세포암(CSCC) 및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대만에선 진행성 NSCLC의 단독요법 치료제로 각각 승인받았다. 

이 회사 존 그레이엄 최고경영자(CEO)는 "한국과 대만 환자에게 리브타요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쥴릭파마는 아시아의 복잡한 바이오제약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입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혁신적 치료제를 제공할 독보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종양학 부문에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 예후를 개선한다는 회사 사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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