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바이오시밀러' 급여에도 상한액 250만원 넘는 까닭:뉴스맥
로고

'바이오시밀러' 급여에도 상한액 250만원 넘는 까닭

국내 첫 '솔리리스주 바이오시밀러' 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
삼성바이오에피스 혈액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희귀약에
단순 제네릭보다 다른 바이오藥 특수성으로 투약비 비싼 편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3/29 [07:27]

'바이오시밀러' 급여에도 상한액 250만원 넘는 까닭

국내 첫 '솔리리스주 바이오시밀러' 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
삼성바이오에피스 혈액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희귀약에
단순 제네릭보다 다른 바이오藥 특수성으로 투약비 비싼 편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3/29 [07:27]

혈액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가 급여를 받았음에도 상한액이 25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주'(삼성바이오에피스)가 내달부터 급여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상한액은 에피스클리가 251만4,858원이며, 오리지널약 솔리리스가 513만2,364원에서 360만원으로 약가 인하된다. 

이는 4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 바이오시밀러가 급여됨에도 불구하고 약값이 수 백만원(1회 투약비)으로 비싼 편인 까닭은 희귀약에 단순 제네릭과 다른 바이오약품(시밀러)이라는 특수성 때문이라는 게 관계 기관 측 설명이다. 

 

에쿨리주맙 성분의 에피스클리는 오리지널약이 '솔리리스'(아스트라제네카)로, 국내사에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처음 바이오시밀러(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했다.

 

에피스클리는 2개월 전 국내 허가된 바 있다.

 

솔리리스는 지난 2010년 국내 허가를 받았는데, 현재 허가권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갖고 있지만, 약제급여목록에선 아직 한독 제품으로 등재돼 있다.

 

미국 알렉시온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등 치료제 솔리리스는 국내에선 10여년 전 한독이 도입했고, 글로벌에선 아스트라제네카가 알렉시온을 작년 인수했다.

 

솔리리스는 한때 국내 연매출 400억 이상(2019~2020년) 기록하기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