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급여에도 상한액 250만원 넘는 까닭국내 첫 '솔리리스주 바이오시밀러' 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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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4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 바이오시밀러가 급여됨에도 불구하고 약값이 수 백만원(1회 투약비)으로 비싼 편인 까닭은 희귀약에 단순 제네릭과 다른 바이오약품(시밀러)이라는 특수성 때문이라는 게 관계 기관 측 설명이다.
에쿨리주맙 성분의 에피스클리는 오리지널약이 '솔리리스'(아스트라제네카)로, 국내사에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처음 바이오시밀러(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했다.
에피스클리는 2개월 전 국내 허가된 바 있다.
솔리리스는 지난 2010년 국내 허가를 받았는데, 현재 허가권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갖고 있지만, 약제급여목록에선 아직 한독 제품으로 등재돼 있다.
미국 알렉시온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등 치료제 솔리리스는 국내에선 10여년 전 한독이 도입했고, 글로벌에선 아스트라제네카가 알렉시온을 작년 인수했다.
솔리리스는 한때 국내 연매출 400억 이상(2019~2020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