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 민간 시험·검사기관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1~31일까지 통합 기술 지원 프로그램 '랩 프렌즈(Lab Friends)'에 참여할 시험·검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랩 프렌즈는 신규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길 바라거나, 시험법 적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검사기관에 전문적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되는 통합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가리킨다.

신규 지정을 위한 제출 서류 사전 검토, 시설·장비 관리 및 실험실 준수 요건 등 시험·검사 품질관리기준 충족 여부, 시험법 원리 해설 및 기술 전수 등이 이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기술 지원을 신청한 검사기관엔 원활한 기술 지원을 위해 전담 공무원이 배정되며 신청 내용에 따라 식약처 본부와 지방식약청 직원으로 구성된 지원팀이 직접 시험·검사기관을 방문, 현장 기술 지원 등을 할 방침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이 지원에 참여하려는 검사기관은 식약처 시험검사정책과 또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대표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료 : 식약처

식약처는 이번 통합 기술 지원 프로그램이 시험·검사의 품질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