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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수두 2종', 예방접종료 공개 추가‥시장 2배 키운 백신도: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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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수두 2종', 예방접종료 공개 추가‥시장 2배 키운 백신도

GSK '싱그릭스주'·GC녹십자 '배리셀라주', 올해 비급여 진료비 공개 항목 확대에 포함
싱그릭스는 시판 1년 만에 매출 약 400억 '시장 1위'…고가에도 탁월한 효과 덕 분석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3/05 [07:17]

'대상포진·수두 2종', 예방접종료 공개 추가‥시장 2배 키운 백신도

GSK '싱그릭스주'·GC녹십자 '배리셀라주', 올해 비급여 진료비 공개 항목 확대에 포함
싱그릭스는 시판 1년 만에 매출 약 400억 '시장 1위'…고가에도 탁월한 효과 덕 분석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3/05 [07:17]

올해부터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으로 비급여 진료비 보고가 확대되며 예방접종료 공개 항목도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예방접종료 중엔 단기간 폭발 성장 중인 대상포진 백신과 함께 수두 백신의 2종이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대상포진 백신은 시판 1년 만에 이 시장 1위 제품으로 껑충 뛰어오른 '싱그릭스주'(GSK)가 주목된다.

 

싱그릭스는 지난 2022년 12월 시판된 후 단번에 분기 100억을 넘었고, 작년에만 400억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이 시장도 싱그릭스 덕분에 고성장했다. 

 

이 시장은 작년 약 900억(아이큐비아 기준)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커졌다. 싱그릭스가 시장을 2배 키운 셈이다.

 

싱그릭스는 미국 등지에서 효과가 입증되며 단번에 시장을 장악했다.

 

미국에도 시판 1년이 되지 않음에도 90%대로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는 등 글로벌 매출도 연간 3조원 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싱그릭스는 만 50세 이상 성인 약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3상) 결과 50세 이상에게 약 98%, 70세 이상에게선 약 90%의 예방효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접종비가 고가(수십만원)임에도 효과가 탁월해 판매 1년도 되지 않아 시장 1위 제품으로 우뚝 선 것으로 분석됐다. 

수두 백신으론 GC녹십자의 '배리셀라주'가 이번에 포함됐다.

 

약 3년 전 시판된 배리셀라는 작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에 인증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첫 수두 백신으로 나왔던 '수두박스'(GC)보다 고함량에 안전성이 개선된 배리셀라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배리셀라는 이 회사의 기존 제품 '스카이바리셀라'와 시장 시너지를 내며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간 이 항목엔 대상포진 백신은 '조스터박스'(MSD)와 '스카이조스터'(SK케미칼), 수두 백신은 수두박스와 스카이바리셀라, '바리-엘'(보란파마)의 예방접종료가 공개됐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예방접종료 등 비급여 진료비 공개 항목을 작년 594개에서 올해 1,068개로 크게 확대한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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