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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중금속 흡착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특허 출원

납·세슘 등 중금속 5종에 대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흡착 효과 확인 …"원전 오염수 위험성 대비에 도움"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1/08/11 [08:59]

GC녹십자웰빙, '중금속 흡착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특허 출원

납·세슘 등 중금속 5종에 대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흡착 효과 확인 …"원전 오염수 위험성 대비에 도움"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1/08/11 [08:59]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인 ‘GCWB1001’의 중금속 흡착 효과에 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GCWB1001은 이 회사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actobacillus plantarum)’ 유산균에서 자체 분리한 균주인 것.

 

출원된 특허는 이 균주의 유해 중금속 5종(납 Pb, 코발트Co, 세슘Cs, 스트론튬Sr, 크롬Cr) 흡착 효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연구를 통해 GCWB1001의 중금속 흡착 효과를 고배율로 미세 영역을 관찰하는 ‘SEM’, 이온 검출 분석장비인 ‘ICP-MS’를 통해 검증했다.

 

그 결과, 납(Pb)의 흡착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원자력 폐수에 함유될 수 있는 대표적인 중금속인 세슘(Cs)에 대한 흡착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연구를 시작으로, 타 균주와의 효능 비교 및 ‘생체 내(in vivo)’ 시험을 통한 중금속 체외 배출에 대한 추가 연구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이 연구 결과를 통해 추후 원전 오염수 방류 때 발생할 수 있는 인체 내 중금속 흡수 위험성에 대비한 다양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 사용된 GCWB1001은 지난해 미세먼지 자극에 따른 호흡기질환 또는 염증질환 치료 효과에 내용이 국제 SCI논문에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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