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 환자 모집 수월해지나신규 확진 첫 50만명 돌파…생활치료센터 치료제 임상시험 허용 이어 참여 방법 개선, '포털' 통해서도 신청 가능해져국내 개발 먹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임상 환자 모집이 수월해질까.
신규 확진 50만명을 처음 돌파한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참여 신청 방법이 개선됨으로써 확진자의 참여(임상 모집)가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신규 확진자는 16일 밤 10시 기준 50만명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그 전까지 먹는 치료제 임상 참여 신청은 '임상시험 참여지원 상담센터(1577-7858)'에만 국한됐다.
국가감염병임상사업단 등에 따르면 16일부터 이처럼 포털을 통한 임상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생활치료센터 연구자가 전화로 일차 스크리닝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다. 퇴소 이후엔 협력병원을 통해 임상시험의 추적 관찰이 진행된다. 사업단 측은 "그간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임상 환자 모집이 어려웠던 제약사 등을 위해 이처럼 지원책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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