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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센티스와 쌍두마차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어디까지

황반변성 치료제로 마일란 임상 3상 마치며 개발 단계 가장 빨라…삼성바이오에피스·셀트리온·삼천당제약·암젠, 3상 진행 중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1/08/24 [05:02]

루센티스와 쌍두마차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어디까지

황반변성 치료제로 마일란 임상 3상 마치며 개발 단계 가장 빨라…삼성바이오에피스·셀트리온·삼천당제약·암젠, 3상 진행 중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1/08/24 [05:02]

국내외에서 안과 치료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이 뜨거워지고 있다.

 

안과 치료제 중 바이오시밀러로 다수 개발 중인 황반변성 치료 주사제 루센티스(로슈·노바티스)와 아일리아(리제네론·바이엘)의 바이오시밀러가 대표적이다.

 

글로벌 매출은 작년 루센티스가 4조원, 아일리아가 9조원대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바우이비즈'를 유럽에서 처음 허가받은 것으로 발표하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성공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은 대부분 임상 3상 단계로 나타났다.

 

개발 단계론 미국 제약사인 마일란이 가장 빠르다. 마일란은 3상을 마쳤고 품목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암젠은 3상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선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삼천당제약이 나란히 3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등 글로벌 임상도 실시되고 있다.

 

이 중 작년 하반기 임상(글로벌 임상) 3상에 들어간 삼천당제약은 내년 하반기 중 3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큐비아는 이달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아일리아의 비교 3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바 있다.

 

이 바이오시밀러는 몸 속 VEGF(혈관내피성장인자)가 세포의 VEGF 수용체와 결합, 혈관 생성을 촉진케 되는데, 수용체와 VEGF 결합을 억제시키는 기전으로 효능 및 안전성이 평가된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황반)에 이상이 발생되는 안과 질환으로 실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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