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텐' 일부 약국 품절…한미약품 "증산·증설 중 생긴 일시적 공급난"
"'한미 직접 생산' 텐텐과 달리 텐텐맛 식품은 외주 업체가"
사측, '어린이 영양제 일반약 생산 소홀' 보도에 입장 밝혀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8/01 [10:39]
한미약품(대표 박재현)은 어린이 영양제 일반약 '텐텐츄정'이 최근 수요가 늘며 일부 약국에서의 품절과 관련해 "생산량 확대를 위한 생산시설 추가 구축 과정에서 생긴 일시적 현상"이라는 입장을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텐텐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 한미는 텐텐 생산 고도화 및 증산을 위해 추가적으로 증설 중"이라며 "설비 이동 등 불가피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해 일시적으로 공급량이 부족해진 상황이지만, 현재 2교대 생산 타임라인까지 가동하며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들은 한미약품과 가장 가까운 고객이자 동반자"라며 "약국경영 동반자로서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더욱 고객 친화적 제품 개발과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회사 측은 일각에서 한미가 일반 유통을 통해 판매 중인 '텐텐맛 멀티비타민' 식품 생산에 집중해 약국 일반약 텐텐 생산을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보도에 대해 선을 그었다.
회사 측은 "텐텐맛 식품은 외주 업체가 생산하고, 일반약 텐텐은 한미가 직접 생산한다"며 "일부 부정확한 내용이 사실처럼 알려지는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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