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예방접종률, 결핵·수두·B형간염 높고 DTaP·일본뇌염 낮아질병관리청, 백신 6종 포함 6살 예방접종률 작년 평균 95%대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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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질병관리청은 국내 예방접종률을 주요 국가(미국 영국 호주)와 비교한 결과 주요 6종 백신 모두에서 다른 나라보다 높았다(1~16%p)고 설명했다.
이는 주요 국가별로 공개된 상호 비교가 가능한 예방접종률(2세 어린이 대상 6종) 기준이며, 6종은 DTaP와 소아마비,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영국 제외), b형 헤모플루스인플루엔자, 폐구균을 가리킨다.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작년 1살 96.4%, 2살 92.9%, 3살 89.2%, 6살 89.8%로 조사됐다.
이 중 2022년 대비 1~3세는 비슷한 수준이고 6세는 1.2%p 증가됐는데, 특히 6세가 3년 연속 상승(2020년 83.5%→2023년 89.8%, 6.3%p↑), 해당 연령의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8년 이후 최고 수치를 보였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이 통계는 어린이 예방접종 주요 연령대인 1~3세 및 6세의 연도별 접종률을 파악, 국가예방접종 정책 수립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고, 지난 2011년부터 실시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