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과 협업 거친…유일 '3관왕 스타틴' 재조명한국AZ '크레스토' 시판 20주년 간담회 "스타틴 중 가장 강력한 LDL-C 감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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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유니버스 비긴은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분야에서 강력한 지질 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크레스토의 새로운 도약을 뜻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57개국 6만7,000여명의 환자가 참가한 대규모 임상연구 '갤럭시' 프로그램을 포함 20년간 쌓아온 크레스토의 임상적 효과와 환자에게 제공해온 치료 혜택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 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한 대웅제약과의 협업 등 크레스토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특히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ARTMAP 연구)를 통해 크레스토10mg가 아토르바스타틴 20mg 대비 관상동맥 경화증 진행 억제에 더 효과적임을 확인한 데다 'HOPE-3' 연구에선 중등도 위험군에서 위약 대비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 25% 감소를 입증하는 등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들에게 임상적 효과를 증명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고영국 교수는 "가장 강력한 LDL-C 강하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스타틴은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지연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계 사건의 발생 위험을 줄여 궁극적으로 수많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했다”며 "이처럼 심혈관 사건의 1차 예방 효과를 확인한 스타틴 단일제로 치료가 시작된다면 국민건강 증진과 건강보험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AZ 의학부 임재윤 전무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질병 진행 억제, 입원율 감소 및 조기 사망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의료 시스템과의 긴밀한 협력 및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런 연구개발(R&D) 투자로 환자에게 의미있는 삶의 연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전세환 대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유일의 ‘3관왕 스타틴’ 크레스토의 2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삼고, 앞으로도 순환기 대사질환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된 획기적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대웅제약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치료 혜택을 전달할 예정이므로 크레스토가 만들어갈 새로운 우주(New Universe Begins)를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