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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확장제·하제', 공급 부족·중단…GSK '벤토린네뷸' 수급 불안

복지부, '16차 의약품 수급 불안정 민·관협의체' 통해 대응 방안 논의…증산·약가협상 등 요청키로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7/03 [15:39]

'기관지확장제·하제', 공급 부족·중단…GSK '벤토린네뷸' 수급 불안

복지부, '16차 의약품 수급 불안정 민·관협의체' 통해 대응 방안 논의…증산·약가협상 등 요청키로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7/03 [15:39]

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급이 중단되고 있는 기관지확장제와 대장수술 전처치용 하제의 수급 불안 대응 방안이 최근 논의됐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복지부는 급성 천식 및 만성 기관지경련 처치제로 사용되는 기관지확장제 '벤토린네뷸'(GSK)이 제조소 변경 등으로 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일시적으로 공급 부족 보고(지난달 4일)를 받았는데, 이 기간 동안 사용법이 다른 제품(벤토린흡입액)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이용에 불편이 있을 수 있어 요양기관 등 사전 안내 및 연쇄 품절 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급 중단된 대장수술 전처치용 하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지만, 급여가 적용되는 타 약제는 일부 환자에게 대체가 어려워 해당 제약사의 공급 중단 원인 등 파악과 함께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이는 지난달 27일 열렸던 '16차 의약품 수급 불안정 민·관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으로, 이 협의체는 그간 의약품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정부 협조로 증산됐거나, 감염병 치료에 쓰인 품목 중 2022년 대비 작년 사용량 증가로 사용량-약가 연동제 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약제가 약 수급 해소에 기여한 점을 고려, 약가협상을 진행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사용량-약가 연동제는 약제 등재 후 청구액이 일정 수준 이상 늘어나면 협상을 통해 약가가 조정되는 제도다.

 

복지부 약무정책과 남후희 과장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알리미 등을 통해 제약사로부터 공급 부족·중단 보고된 약을 안내하고 있어 의료기관에선 관련 현황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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