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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LG화학 '젤렌카' 시판…'제미글로·제미메트' 공동 영업 이어

국내 세 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국내 유통 총판 계약…"바이오약품 시장 확대"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7/01 [10:45]

대웅제약, LG화학 '젤렌카' 시판…'제미글로·제미메트' 공동 영업 이어

국내 세 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국내 유통 총판 계약…"바이오약품 시장 확대"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7/01 [10:45]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1일 LG화학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애브비) 바이오시밀러 ‘젤렌카주’를 국내 시판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웅제약과 LG화학은 젤렌카의 국내 유통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젤렌카를 대웅제약에 공급하고, 대웅제약은 젤렌카의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맡는다. 

 

이 두 회사는 지난 2016년부터 LG화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 및 메트포르민 복합제 ‘제미메트’의 공동 영업·마케팅 활동을 했으며, 대웅제약은 과거 항암제 '허셉틴'(로슈)의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삼성바이오에피스)을 판매한 경험을 갖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몇 십년간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화에 따른 환경 변화 및 현대인의 생활 방식 변화로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 등의 자가면역질환 발병률은 증가해 왔는데, 특히 자가면역질환은 만성질환으로 장기적 치료가 요구되지만, 휴미라와 오리지널 생물학적 제제는 상대적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환자들 치료 접근성과 경제적 부담은 높을 수밖에 없었다.

 

시판된 제형은 두 가지로, 주사기 내에 내용물이 충전된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와 펜 형태의 기기를 통해 내용물을 자동으로 피부에 주입할 수 있는 오토인젝터(Autoinjector)인데, 한·일 공동 임상 개발을 통해 국내 의료진의 사용 경험도 축적돼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작년 말 국내 허가됐던 국내 개발 세 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젤렌카는 이날부터 건강보험 상한액 22만390원(40mg)을 받고 시판됐다. 

젤렌카는 휴미라와의 비교 연구를 통해 동등성이 입증됐다. 

 

LG화학이 한국과 일본의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383명을 대상으로 52주동안 젤렌카와 휴미라의 장기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3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시점(24주차)까지의 이상반응(AE) 발생률은 젤렌카군 68.2%과 휴미라군 71.2%이었으며, 전체 연구 기간(52주) 동안의 이상반응 발생률도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젤렌카의 적응증은 휴미라와 같게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성인 및 소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이다.

 

이 대표는 "이번 젤렌카의 시판으로 의료 현장에서 합리적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바이오약품 시장의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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