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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피해 82%, 상급종병 발생…신고 813건 중 진료 차질·거절 299건

김선민 의원, 전공의 집단 행동 기간 복지부 자료 집계
종합병원 15%, 병·의원 3% 피해 순…입원 지연도 38건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6/25 [06:00]

환자 피해 82%, 상급종병 발생…신고 813건 중 진료 차질·거절 299건

김선민 의원, 전공의 집단 행동 기간 복지부 자료 집계
종합병원 15%, 병·의원 3% 피해 순…입원 지연도 38건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6/25 [06:00]

전공의들이 수련하는 상급종합병원(상급종병) 80% 이상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 행동에 따른 환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25일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이 시작된 2월19일~6월21일 정부의 '의사 집단 행동 피해 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건수는 813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급종합병원 이용 환자의 피해 신고는 668건으로 전체 82.2%인 데 이어 종합병원 121건(14.9%), 병·의원 24건(3.0%)으로 집계됐다. 

 

이 센터는 지난 21일까지 3,638건의 상담을 진행했는데, 불편 상담·단순 질의 2,490건, 피해 신고 813건, 법률 상담 지원 335건이었고, 접수된 피해 신고 813건 중 수술 지연이 476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진료 차질 179건, 진료 거절 120건, 입원 지연 38건 순으로 나타났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의사들 집단 행동으로 환자들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고, 이는 희귀·중증질환자들에게 더 가혹할 수 있다"며 "환자단체들은 암환자가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하면 재발할 수 있다고 크게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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