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특허 도전 역량 전문성 높인다…24~25일 일반·심화 수준별 교육
식약처, 지식재산센터에서 藥 허가특허연계제도 과정 마련
제약사 등 대상 100명 선발 교육 예정…분쟁 사례 등 정보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6/10 [11:4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사 등 업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4 상반기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6월24~25일)을 한국지식재산센터 대회의실(서울 강남구)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신약의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근거로 하는 약품의 허가 절차에서 (신약에 관한) 특허권 침해 여부를 고려하기 위해 9년 전 도입됐었다.
교육 신청은 교육 안내문의 ‘교육 신청 QR코드’ 또는 식약처 누리집(알림→공지/공고→공지)을 통해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교육 대상자 100명을 선발(회사별 인원 고려), 개별 안내된다.
이번 교육은 신규 담당자들을 위한 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이해 등 기본적 내용의 일반 과정(24일)과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약 특허 전략 및 구체적 우선판매품목허가 사례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심화 과정(25일)으로 구분·운영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 교육 대상자에게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와 연관된 외국 판례 30건을 분석한 책자를 배포, 미국과 캐나다, 중국 등 해당 제도를 도입한 국가들의 운영 방식과 분쟁 사례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 이 제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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