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휴진' 내주 중대 고비…의협 "19~20일 파업 여부는 정부 태도에"의사협회, 4~7일 투표 결과 '73.5%' 휴진 포함 단체 행동 의지 발표
|
이에 임 회장은 "정부의 무책임한 의료농단, 교육농단에 맞서 대한민국 의료를 살리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총력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휴진이 18일 하루로 끝날지 아니면 더 이어질지는 정부에 달렸다"며 의대 증원 정책 중단을 촉구했다.
의협 최안나 대변인은 “70%가 넘는 휴진 참여 의사는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일"이라며 "회원들 의지가 굳건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19일과 20일엔 어떻게 할 것인가는 정부 대응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집단 휴진을 "불허"한다며 의협에 대한 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대병원장은 "서울의대 교수진의 휴진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함으로써 추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