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콜마BNH(대표 윤여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사업'을 활성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실증특례 사업에 작년부터 약국 513곳이 참여 중이지만, 약국 전용 소분 제품이 없어 완제품 소분 포장 이후의 재고 관리 및 보관 등에 현장의 어려움이 지적됐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기존 건기식의 크기 및 함량, 복합 성분 종류 등이 개선된 약국용 건기식 소분 제품 개발 및 공급 등에 대해 이 회사와 협력한다고 설명했다. 협약 주내용은 약국 전용 건기식 개발을 위한 협력 외에 약국 특화 헬스케어 전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협력 및 발주·재고 관리 편의성을 고려한 개방형 시스템 구축, 未발주된 보관 재고의 손실 최소화 등이 포함됐다.
최 회장은 "콜마BNH는 20년 업력을 갖고 있는 건기식 ODM(생산자개발방식) 기업으로의 브랜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서 "여러 차례 숙의 과정을 거쳐 이 회사를 이번 실증특례 사업의 첫 협력 업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 협약을 통해 유통 단계를 단축시켜 합리적 가격으로 건기식을 제공하고, 약사와 상담과 함께 개개인에게 최적화한 효능의 제품이 전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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