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 균혈증' 환자, 항생제 사용력 60%…항암제 치료력도 36%질병관리청·대한항균요법학회,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 치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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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 질환은 간질환(81.3%), 당뇨병(70.5%) 및 최근 6개월 내 항암제 치료력도 36.3%로 집계됐다.
임상적 중증도는 Pitt 균혈증 점수는 평균 2.53점이었고, qSOFA는 평균 1.35점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Pitt 균혈증 점수는 급성 감염성 질환의 중증도 예측 점수(범위 0~14점)로 4점 이상에서 질병 중증도 및 사망 위험도 증가를 나타낸다.
qSOFA는 패혈증 관련 장기기능장애 평가 점수(범위 0~3점)로 2점 이상에서 사망 위험도 증가 및 중환자실 재원 기간 연장을 뜻한다.
감염 병소는 대부분 불명확(55.8%)했고, 확인된 13.6%가 중심정맥관이 있었다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했다.
경험적 항생제는 혈액 배양 검사 시행 후 원인균 확인 때까지 투여된 항생제로써 카바페넴(27.9%) 및 베타-락탐(beta-lactam/beta-lactamase inhibitor) 계열(24.6%), 처방 적정성이 89.5%로 높게 나타났다.
미생물 배양검사 및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따라 조정한 항생제를 가리키는 확정적 항생제에서 주로 쓰였던 항생제는 카바페넴(33.2%) 및 그람 음성균(polymyxin)과 연관된 22.3%로 집계됐다.
처방 적정성은 54.4%(최적 및 적절 포함)였는데, 경험적 항생제 및 확정적 항생제의 사용 조합 모두에서 생존율 향상에 차이가 없었다고 질병관리청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