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코리아(대표 김용덕)는 최근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의료산업 혁신, 스마트 병원 발굴 및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3사는 의료장비 및 메디테크 솔루션, 스마트 병원 운영 솔루션, 클라우드 및 플랫폼 등 각 사가 갖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3사는 차세대 의료장비,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 업무의 디지털화 등을 위한 공동 운영 모델을 개발 및 제안하고 스마트 병원 발굴 및 구축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GE헬스케어는 치료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최신 의료장비, 신규 병원 계획 및 운영 효율을 지원하는 커맨드센터 등 디지털 의료 솔루션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LG전자는 통신망, 스마트 모니터, 의료용 로봇, 디스플레이 등 스마트 병원 환경을 위한 시설 및 시스템 개발, 한국MS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의료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에이아이(Azure OpenAI) 포함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

김 대표는 "3사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으로 스마트병원 구축에 폭넓은 솔루션을 제안해 국내 스마트 병원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