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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천성모 인턴 전원 사직서 제출…고대구로·경찰·조선대병원 포함

복지부, 7곳 전공의 154명 '사직 현장 점검'…221개 수련 병원 집단 연가 불허
길병원 레지던트는 17명…전국 40곳 의대 중 35곳, 20일 휴학계 내기로 결정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2/16 [16:00]

서울·부천성모 인턴 전원 사직서 제출…고대구로·경찰·조선대병원 포함

복지부, 7곳 전공의 154명 '사직 현장 점검'…221개 수련 병원 집단 연가 불허
길병원 레지던트는 17명…전국 40곳 의대 중 35곳, 20일 휴학계 내기로 결정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2/16 [16:00]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기를 든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단체적으로 사직서 제출과 휴학을 결의하자 보건복지부 등도 수련 병원 대상 집단 연가를 불허키로 했다.

 

복지부는 221개 전체 수련 병원에 집단 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 명령을 내렸다고 16일 브리핑했다. 

 

이날 복지부 박민수 2차관은 "진료 거부 등 불법 상황 발생 시 개별적 업무 개시 명령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며 "전공의 1만5,000명의 연락처가 확보됐고, 집단행동에 따른 법적 대응 검토도 마쳤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7개 병원 154명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15일 자정 기준)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7개 병원(154명)은 원광대병원 레지던트 7명, 길병원 레지던트 17명 및 인턴 4명, 서울성모병원 인턴 58명(전원), 부천성모병원 레지던트 13명 및 인턴 23명(전원), 고려대구로병원 레지던트 16명 및 인턴 3명, 경찰병원 레지던트 6명, 조선대병원 레지던트 7명으로 조사됐다. 

 

다만 복지부는 점검 결과 사직서가 수리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시켰다. 

 

서울아산병원 인턴들과 대전성모병원 인턴 21명은 전날 사직을 결의했지만, 복지부 현장 점검을 통해 다음날 모두 복귀(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의대생들의 휴학 등 집단 행동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전국 40곳 의대 중 35곳 대표 학생들이 어제(15일) 밤 긴급 회의를 열어 20일 휴학계를 함께 내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19일 수업 거부 여부를 비롯한 추후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림의대 비상시국대응위는 본과 4학년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하기도 했다.

 

이에 교육부는 각 대학에 엄격한 학사 관리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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