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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처방액 3천억 이상 예고된 면역항암제, 급여 확대 '재재논의'

MSD '키트루다주' 7차 이어 8차 심평원 암질심에도 또 재논의
'삼중 음성 유방·두경부·자궁경부·방광암' 연관 신청된 적응증
작년 1차치료제 급여 후 고성장세…올 월평균 처방액 300억대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3/11/23 [05:13]

연처방액 3천억 이상 예고된 면역항암제, 급여 확대 '재재논의'

MSD '키트루다주' 7차 이어 8차 심평원 암질심에도 또 재논의
'삼중 음성 유방·두경부·자궁경부·방광암' 연관 신청된 적응증
작년 1차치료제 급여 후 고성장세…올 월평균 처방액 300억대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3/11/23 [05:13]

국내 연처방액 3,000억 이상 예고된 면역항암제의 급여 확대가 잇따라 재논의된다.

 

이 면역항암제는 '키트루다주'(MSD)로 월평균 처방액 300억 이상으로 올해 연처방액 3,000억을 넘을 것으로 확실시되는 가운데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신청된 적응증의 급여 확대에 대해선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지난 22일 저녁 공개한 '8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 결과 키트루다와 관련해선 재논의로 심의했다. 

 

7차 암질심에 이어 8차에서도 급여 확대가 유보됐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급여 확대 신청된 다수 적응증을 대상으로 적응증별로 의학적 타당성, 진료상 필요성 등을 먼저 검토하고, 입증된 적응증의 전체 재정에 대해 제약사의 재정분담(안)을 제출받아 영향을 분석, 급여 기준 설정 여부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암질심에 올려진 키트루다의 다수 적응증은 △PD-L1 발현 양성(CPS≥10),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로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 △전이성 또는 수술이 불가능한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에게서의 1차 치료로 PD-L1 발현 양성(CPS≥1)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 백금 및 플루오로우라실(5-FU) 화학요법과의 병용으로 나타났다. 

또 △PD-L1 발현 양성(CPS≥1)이며 지속성, 재발성 도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 치료로 베바시주맙을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는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 △방광 절제술이 불가능하거나 시행을 선택하지 않았으며, 유두종 유무에 상관없이 상피내암을 동반한 BCG-불응 고위험 비근침습성 방광암 치료인데, 모두 재논의됐다.

 

7차에선 위암, 자궁내막암, 직결장암과 연관된 적응증에 대한 급여 확대가 모두 재논의된 바 있다.

 

8년 전 국내 허가됐던 키트루다는 10개 넘는 적응증 추가에다 작년엔 1차치료제(폐암)로 급여(건강보험 확대)되며 국내 연매출이 이미 2,000억을 넘어 약 2,400억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에도 1~3분기 매출만 2,700억대(IMS헬스데이터)로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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