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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지속형 조현병 주사제 '인베가하피에라' 급여…"환자 혜택 더 넓혀"

한국얀센 동일 성분 '인베가서스티나·트린자'보다 약효 장기화…"안정적 약물 순응도·편의성으로 치료 지속, 사회 복귀 등 이점"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3/05/02 [15:25]

6달 지속형 조현병 주사제 '인베가하피에라' 급여…"환자 혜택 더 넓혀"

한국얀센 동일 성분 '인베가서스티나·트린자'보다 약효 장기화…"안정적 약물 순응도·편의성으로 치료 지속, 사회 복귀 등 이점"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3/05/02 [15:25]

존슨&존슨 제약부문 한국법인 한국얀센(대표 황 채리 챈)은 6개월 지속형 조현병 현탁주사제 '인베가하피에라1092mg/1560mg'(성분명 : 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급여됐다고 2일 밝혔다. 

 

인베가하피에라는 동일 성분 '인베가서스티나'(1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최소 넉달 동안 충분히 치료받았거나, '인베가트린자'(3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최소 한 주기동안 충분히 치료받는 때에 한해 사용된다.

 

치료제 전환 시 인베가서스티나 156mg에선 인베가하피에라 1092mg, 인베가서스티나 234mg에선 인베가하피에라 1560mg를 투여 개시 용량으로 하고, 인베가트린자 546mg 및 819mg에선 각각 인베가하피에라 1092mg, 1560mg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6개월마다 투여되는 인베가하피에라는 임상시험(PSY3015)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이 입증됐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세현 교수는 “기존 인베가서스티나와 인베가트린자로 안정적 효과를 보인 조현병 환자들에게 더 넓은 혜택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번 인베가하피에라 급여를 통해 주사제에 대한 조현병 환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조현병 환자들이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통해 안정적 약물 순응도와 편의성으로 치료를 지속함으로써 사회로의 복귀, 삶의 자신감 회복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 신경정신과 마케팅영업 총괄 박재범 상무는 "얀센은 폴 얀센 박사의 조현병 치료제 개발을 시작으로 신경정신과학 부문에서 혁신적 치료제를 제공해 왔다"며 "인베가하피에라 급여는 조현병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자사의 변함없는 헌신의 증표다. 앞으로도 환자들의 완전한 사회 복귀가 가능한 치료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개월 지속형 조현병 주사제 인베가서스티나는 2010년 7월 국내 허가를 받고 2015년 11월 급여 확대를 통해 초발 환자 포함 모든 조현병 환자에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3개월 지속형 주사제 인베가트린자는 2016년 6월 허가를 거쳐 그 해 9월부터 급여된 데 이어 6개월 지속형 인베가하피에라는 작년 9월 허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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