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제에 '유리 조각 혼입'‥한약재엔 '중금속'이연제약, 근이완제 '베카론주' 이물에 따른 회수 중…새롬제약 한방 제품들선 카드뮴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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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해당 주사제에서 이물(유리 조각) 혼입이 드러나 일부 제품을 자진 회수 중"이라며 "원료 문제인지, 생산·공정 과정 중 혼입인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약 9년 전 국내외 제약사들의 주사제에서 무더기로 유리 조각 혼입이 발견된 일이 있어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당시 화이자, 산도스, 베르나바이오텍 외에 동아ST 등 제품이 회수 조치된 바 있다.
주사제뿐 아니라 한약재에도 계속적으로 이물이 적발되고 있다.
한약재는 대부분 중금속으로, 올해도 새롬제약의 한방 제품들에서 카드뮴이 검출돼 회수 조치되기도 했다.
한약재 위주 제약사인 새롬제약은 '새롬일당귀' '새롬한인진' '새롬위령선' '새롬전호'의 4개 제품에서 발암 물질인 카드뮴이 발견돼 제조업무정지 등 행정처분도 받았다.
이 회사는 3년 전에도 한약재에 카드뮴이 검출돼 식약처로부터 제재를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