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청소년 대상 '버들과학교실·진로캠프' 진행…체험 교육 확대지역사회 초·중·고생들 위한 비대면 진로 탐색 프로그램 개발…제약바이오산업 인재 양성 포함 진학 상담·멘토링도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코로나 시대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가 축소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버들과학교실과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체험 교육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올해는 7월과 9월, 서울시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가 진행됐는데, 이 회사는 최근 동일여고와 미양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마쳤으며, 2개월 전엔 숭의여고(동작구 소재)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이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버들과학진로캠프에선 온라인 연구소 견학 및 현지 과학 교사들이 진행하는 과학실험, 그리고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을 직접 줌(Zoom)을 통해 만나 평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이 회사는 생명공학과 등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참여, 진학 상담 및 진로 멘토링을 제공했고, 대학생 멘토들 역시 현업 연구원들을 직접 만나며 직업의 세계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코로나 이후 학교 생활 중 가장 힘든 점 중 하나로 ‘진로 탐색의 어려움(32.8%)’을 꼽았다.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 진로 설계를 도와주던 체험이나 활동 등이 대폭 축소되며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회사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체험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작년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제약업의 특성을 살려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약바이오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비대면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로 2년차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평소 접하기 힘든 부문의 멘토를 만나고, 적성을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참여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고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10월과 11월엔 동작구 초등학교 2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버들과학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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