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리알트리스' 급여…MSD '저박사' 年투약비 400만→120만원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 '본인부담 30%'…알러지비염치료제 '리알트리스나잘스프레이액', 약 1만8천500원→5천500원유한양행의 계절성 알러지비염치료제 '리알트리스나잘스프레이액'(이하 리알트리스)와 MSD 항균제 '저박사주'가 각각 급여된다.
이 중 오랫동안 급여를 받지 못했던 저박사는 이번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연간 투약 비용이 약 400만원에서 약 120만원으로 크게 경감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위원장 이기일 복지부 2차관)를 개최, 이처럼 의결했다.
이 두 약제는 내달 1일부터 급여(본인부담 30%)된다.
리알트리스는 年투약비가 비급여 때 약 1만8,500원에서 이번 급여를 통해 약 5,500원으로 줄어든다.
국내 허가 5년 만에 급여된 저박사도 환자부담이 크게 낮춰진다. 복잡성 복강내감염, 복잡성 요로감염, 원내 감염 폐렴에 사용되는 저박사는 다제내성균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상한금액은 리알트리스가 6,197원/18mL과 1만2,396원/31mL이며, 저박사가 6만98원/바이알로 각각 책정됐다. 복지부는 이들 신규 약제에 대해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 현황 등에 대해 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공단과 협상을 거쳐 이처럼 상한액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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