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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혈액암 치료제' 급여 여부 심의…미·중 개발 신약 희비 엇갈려

심평원 '8차 암질심', 미국 얀센 '임브루비카' 림프구성 백혈병 등 건강보험 확대…중국 베이진 '브루킨사' 외투세포림프종 급여 불발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9/21 [18:00]

'두 혈액암 치료제' 급여 여부 심의…미·중 개발 신약 희비 엇갈려

심평원 '8차 암질심', 미국 얀센 '임브루비카' 림프구성 백혈병 등 건강보험 확대…중국 베이진 '브루킨사' 외투세포림프종 급여 불발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9/21 [18:00]

두 다국적제약사의 혈액암 치료 신약에 대한 급여 여부를 놓고 희비가 엇갈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1일 오후 늦게 '8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를 열어 미국 얀센이 개발한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캡슐'과 중국 베이진이 개발한 혈액암 치료제 '브루킨사캡슐'에 대해 급여적정성을 심의했다. 

 

그 결과, 임브루비카는 급여 기준이 설정된 반면 브루킨사는 급여 기준이 미설정됐다.

                 자료 : 심평원

임브루비카는 만 65세 이상 동반질환이 있으며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및 소림프구성 림프종 환자 단독 요법의 건강보험이 확대됐다.

 

그러나 브루킨사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외투세포림프종(MCL) 성인 환자에게서의 단독 요법의 급여를 인정받지 못했다.

 

앞서 브루킨사는 지난 4월에도 급여적정성이 MCL과 관련해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반해 임브루비카는 MCL 등 치료에 사용 허가된 바 있다.

 

브루킨사는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된 후 4월 '4차 암질심'을 통해 이전에 한 가지 이상 치료받은 적이 있는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 성인 환자에게서의 단독 요법이 건강보험 인정을 받았지만, MCL에 대해선 급여가 불발됐다.

 

자누브루티닙 성분의 브루킨사는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TK) 선택적 억제제 계열 항암제이며, 림프구 세포 생존 및 증식 등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B세포 수용체 신호 전달 관련 신약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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