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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미국 뉴로보와 신약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지분 투자 계약

2형 당뇨치료제와 비만약 후보물질 2개 기술 이전…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 가능성 확인도, "R&D 강화로 글로벌 제약사 거듭날 것"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9/15 [08:39]

동아ST, 미국 뉴로보와 신약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지분 투자 계약

2형 당뇨치료제와 비만약 후보물질 2개 기술 이전…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 가능성 확인도, "R&D 강화로 글로벌 제약사 거듭날 것"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9/15 [08:39]

동아ST(대표 김민영)는 지난 14일 오후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즈(대표 길 프라이스)와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신약 기술 이전)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을 통해 이 회사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 자금 조달이 용이한 뉴로보의 장점을 토대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지분 취득을 통해 뉴로보를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계약에 따라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과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전 세계 독점 개발권 및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 판매권을 뉴로보에 이전키로 했다. 

 

계약금 및 단계별 마일스톤,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고, 제품의 임상 시료 및 상업화 후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뉴로보는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임상 개발 및 허가, 판매를 담당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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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2,200만달러는 뉴로보의 전환 우선주로 취득하며, 개발 마일스톤으론 최대 3억1,600만달러를 품목 허가 등의 달성에 따라 수령할 수 있다는 것.

 

또 상업화 후 누적 순매출 규모에 따라 상업 마일스톤(비공개)을 단계별로 수령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뉴로보에 1,500만달러를 투자, 지분을 추가로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 후 뉴로보의 최대주주에 올라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계약이 성립하기 위해선 뉴로보는 동아ST가 투자하는 1,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3,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뉴로보는 내달 일반 공모를 진행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혁신신약이며, 장과 췌장 등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GPR119(G protein-coupled receptor 119)를 활성화시켜 혈당강하, 췌장 베타 세포보호, 지질대사 개선 등의 작용을 한다.

 

미국 임상 1b상에서 DA-1241의 임상적 유의성이 입증됐으며, 현재 글로벌 2상을 앞두고 있다. 전임상에서 DA-1241은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 치료 신약으로,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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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보는 나스닥 상장사로 신경과학 기반의 천연물의약품 및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김민영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의 연구개발(R&D) 능력이 결집돼 혁신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R&D 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 프라이스 대표는 "동아ST의 뛰어난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성이 높은 비알콜성 지방간염, 비만 및 당뇨 부문에 진출하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빠른 시일 내 DA-1241과 DA-1726의 임상 및 연구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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