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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의약품 수입 실적 25배 폭증…왜?

수입액, 2020년 270억→작년 약 7천억원…유통 계약 모더나 코로나 백신 수입이 전체 80%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9/05 [05:15]

GC녹십자, 의약품 수입 실적 25배 폭증…왜?

수입액, 2020년 270억→작년 약 7천억원…유통 계약 모더나 코로나 백신 수입이 전체 80%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9/05 [05:15]

GC녹십자의 수입 실적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와 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GC녹십자의 의약품 수입 금액이 작년 약 7,000억원으로 전년(270억원) 대비 25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 백신 수입 때문이다.

 

이 회사는 작년 미국 모더나와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한 뒤 코로나 백신 4,000만도즈를 국내에 들여왔다.

 

국내에서 이 모더나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 GC가 인허가부터 정부 납품까지 담당했다.

 

GC는 이 백신을 작년 5,600억원이나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 실적의 80%를 차지했다.

 

이 백신은 GC가 수입 품목 허가를 신청한 ‘모더나 코비드백신주’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 몸 속에서 항원 단백질 합성과 함께 이 단백질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바이러스를 중화, 제거시키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국내에선 작년 5월 허가를 받았다.

 

의약품(완제약) 중 작년 화이자 코로나 백신(약 1조6,000억원)에 이어 모더나 백신 수입이 2위를 기록했다.

 

GC는 백신과 혈액제제를 핵심 사업으로 연매출 1조원 넘게 기록한 바이오의약품 대표 제약사로, 이런 실적에 영업이익도 730억원 넘게 달성했다. 전년보다 약 50% 급증했다. 매출(연결 기준)은 1조5,378억이 공시됐다.

 

이 회사 백신 담당자는 "코로나 발생 이후 국내외에서 의약품 생산과 수입은 관련 백신과 치료제가 이끌고 있다"며 "회사 실적에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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