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코로나 백신' 첫 출하‥사전예약 첫날 19명 접종 신청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 국가출하승인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61만회분 공급 개시…각계 인사들과 안동 L하우스 출하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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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안동 L하우스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스카이코비원 첫 출하 기념식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과 더불어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강기윤·김형동 의원 등 각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SK 측에선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 임직원들도 함께 한다.
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출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우리 정부는 물론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이후에도 스카이코비원이 차질없이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심사(WHO PQ) 승인을 얻어 전 세계 팬데믹(대유행) 종식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이 회사의 후속 백신 개발도 신속히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기일 2차관은 “국내 개발 1호 코로나 백신 개발은 한국이 백신 자주권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아주 중요하다"며 "1호 백신 개발 경험을 토대로 미래 감염병 대유행엔 더 빠르게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전 세계에 공급하는‘바이오 선도국’이 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은 "스카이코비원의 성공은 국내외 수많은 파트너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기술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고도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스카이코비원 출하로 글로벌 백신 위탁개발생산과 백신 자체 개발이라는 코로나 대응 투 트랙 전략이 드디어 완성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WHO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국가 및 기관의 사용 허가를 더 앞당겨 본격적인 글로벌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