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송도부터 김포·고양·성남·수원·화성·시흥 잇는 K-바이오밸리 '닻'

경기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거점 구축 위한 3자 협약…경기 서부권 중심 '첨단 의료 지구' 육성 협력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9/01 [13:17]

송도부터 김포·고양·성남·수원·화성·시흥 잇는 K-바이오밸리 '닻'

경기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거점 구축 위한 3자 협약…경기 서부권 중심 '첨단 의료 지구' 육성 협력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9/01 [13:17]

인천 송도부터 김포, 고양, 성남, 수원, 화성, 시흥을 잇는 'K-바이오밸리' 구축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바이오메디컬'(김포·파주·고양), '디지털바이오헬스'(성남 판교·수원 광교), 제약(바이오제약 연구센터) 단지(화성 향남·동탄)에 시흥을 추가, 첨단 바이오 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보건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캠퍼스’를 유치, 국내외 의료·바이오기업도 입주시켜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의료·바이오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및 오세정 서울대총장과 이런 내용으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는 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오세정 서울대총장과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경기 서부권 중심의 기술 기반 의료·바이오 전략 거점 조성과 함께 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국내외 의료·바이오기업 유치 및 혁신 창업기업 육성 사업 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시흥시는 인천공항, 인천항, 광명KTX 등 광역교통망과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및 풍부한 개발 가용지를 갖고 있어 경기 서부권의 거점 도시로,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유치, 교육·의료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바이오산업의 핵심 시설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전국 처음으로 혁신적 진료와 연구 융합 모델로 2026년 준공, 2027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이 곳은 바이오 임상연구 사업화 지원 등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반도체와 미래차와 함께 바이오를 3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며 "특히 바이오산업은 전국에서 의료·바이오 기업이 가장 많은 데다 관련 생산 규모도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이어 "송도부터 시작해 시흥, 김포, 파주, 고양, 수원, 성남, 화성을 잇는 가칭 'K-바이오밸리'를 구축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서울대, 시흥시가 협업해 이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는 무한한 자원과 잠재력이 있는 도시로, 이번 협약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 서울대, 서울대병원과 함께 글로벌 첨단 바이오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 협력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총장은 "코로나와 가속되는 고령화로 의료·바이오 분야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부상 중인 만큼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 역량을 높일 뿐 아니라 서울대가 지닌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에 한국을 단독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복지부는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과 훈련을 맡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