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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축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사용기간 연장 잇따라

국내 도입 코로나 백신, 화이자·모더나 일부 제품 각 3·2달 기간 늘려…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등도 재고 사용 연장 협의 예정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8/16 [05:17]

'국가비축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사용기간 연장 잇따라

국내 도입 코로나 백신, 화이자·모더나 일부 제품 각 3·2달 기간 늘려…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등도 재고 사용 연장 협의 예정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8/16 [05:17]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등 국가비축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들의 사용기간이 잇따라 연장되거나, 연장이 추진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도입 코로나 백신과 먹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유효기간이 연장되고 있다.

 

이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허가 이전에 국내 도입돼 허가 조건과 동일하게 보관하고 있는 물량에도 유효기간 연장 허가(변경 허가)와 동일하게 연장된 유효기간을 적용할 수 있도록 조치됐다고 추진단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의 일부 제품에 대한 사용기간이 늘어난 것.

 

화이자 백신은 유효기간이 지난달 31일 만료된 제품이 10월31일까지 3개월 연장된다.

 

모더나 백신은 지난달 17일로 유효기간이 끝났던 제품이 9월17일까지 연장된다.

 

추진단은 "질병관리청이 코로나 백신 수령 때 소분 상자에 부착된 '해동 후 유효기간'을 지켜줄 것을 최근 안내했다"며 "해동 전 냉동 보관 기준으로 해동 때 30일 보관 기간(2∼8°C) 적용을 조건으로 이 기간을 연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초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팍스로비드(화이자) 등 먹는 치료제에 대한 사용 연장도 협의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팍스로비드 재고 61만3,000명분이 지난 1주일(8월5~11일) 일평균 사용량 기준(약 5,000명분)으로 추계했을 때 올해 11월까지 사용 가능한 물량이며, 재유행 등을 감안할 때 허가된 사용기간 내에 투약될 전망이다.

 

정부가 먹는 치료제 106만2,000명분(팍스로비드 96만2,000명분·라게브리오(MSD) 10만명분)을 국내 도입, 이 중 38만8,000명분(팍스로비드 34만9,000명분·라게브리오 3만9,000명분)을 사용했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현재 재고 물량으로 팍스로비드 61만3,000명분은 내년 2월까지, 라게브리오 6만1,000분은 내년 9월까지 허가된 사용기간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올 하반기 중 화이자와 팍스로비드 사용기간을 6개월 연장(12개월→18개월)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팍스로비드 재고 사용기간은 내년 2월에서 내년 8월까지 연장된다.

 

팍스로비드는 국내에선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처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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