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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 유럽 조건부 허가 신청…英 이어

국내 개발 코로나 백신 EMA도 신청…유럽 4차 접종 대상 80세→60세 변경 시장 확대 전망, "글로벌 백신 허브로 역할·책임 다할 것"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8/01 [08:43]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 유럽 조건부 허가 신청…英 이어

국내 개발 코로나 백신 EMA도 신청…유럽 4차 접종 대상 80세→60세 변경 시장 확대 전망, "글로벌 백신 허브로 역할·책임 다할 것"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8/01 [08:43]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유럽의약품청(EMA)에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유럽 제품명 : 스카이코비온)’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MHRA)에 이어 EMA도 신청됐다.

 

스카이코비원은 독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등에 장기간 활용되며 안전성이 입증된 ‘합성항원’ 방식이 적용됐다.

 

또 스카이코비원은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대조 백신(아스트라제네카 ‘백스제리아’) 대비 기초 접종 후 면역원성이 확인됐다.

 

임상 1·2상 연장 연구를 통해 부스터샷 접종 때 오미크론 변이(BA.1)에 대한 높은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영국과 유럽 국가를 시작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코로나 백신 시장에 경쟁력있는 국산 백신을 선보인다는 것.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분석 기관 에어피니티(Airfinity)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코로나 백신 시장은 656억달러(약 78조원)로 코로나를 제외한 나머지 백신 시장(330억달러)의 두 배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장기화로 올해 코로나 백신 시장이 작년보다 29% 증가한 849억달러(약 101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방역·보건 정책을 총괄하는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와 EMA가 지난달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80세에서 60세로 변경함에 따라 유럽 시장은 확대될 전망이다.

 

스카이코비원은 아울러 한국의 백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카이코비원이 개발되기 전까지 한국은 전 국민이 다국적사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함에 따라 백신 수입 의존도가 높아졌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백신 수입액은 23억5,000만달러로 1년 전(3억4,000만달러) 대비 7배로 늘었다.

 

이 회사 안재용 사장은 “반복적인 코로나 변이의 등장으로 전 세계인이 여전히 일상을 위협받고 있다”며 “자체 개발 백신의 국외 시장 진출과 엔데믹(풍토병화) 대응 신규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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