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청소년 건강 '적신호'…남중생 비만 증가율, 코로나 전·후 4.4%p '최고'

질병관리청 조사…남고생 비만율도 2017~2019년 14.5%→2020~2021년 17.2%, 아침식사 결식률도 남녀 모두 증가에 중학생 우울감 심해져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7/29 [10:35]

청소년 건강 '적신호'…남중생 비만 증가율, 코로나 전·후 4.4%p '최고'

질병관리청 조사…남고생 비만율도 2017~2019년 14.5%→2020~2021년 17.2%, 아침식사 결식률도 남녀 모두 증가에 중학생 우울감 심해져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7/29 [10:35]

청소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질병관리청이 29일 발표한 코로나 유행 전·후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만율은 2017~2019년 중학교 남학생이 11.5%에서 2020~2021년 약 16.0%로 4.4%p, 고교 남학생이 14.5%에서 17.2%로 2.7%p 각각 크게 증가됐다. 남중생의 비만 증가율이 최고를 기록했다.

 

여학생도 여중생이 6.0%에서 6.8%, 여고생이 9.6%에서 10.8%로 각각 상승했다.

 

비만율은 유행 1~2년차에도 계속적으로 증가됐다.

 

비만과 함께 식생활도 나빠졌다.

 

아침식사 결식률(최근 7일간 아침식사를 5일 이상 먹지 않은 사람의 분율)은 유행 전·후 남중생이 31.5%에서 34.6%, 남고생이 32.8%에서 37.9%, 여중생이 33.9%에서 37.1%, 여고생이 35.8%에서 41.3%로 모두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 질병관리청

우울감 경험률도 유행이 계속되자 중학생(남 3.9%p·여 2.0%p)에게서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처럼 불규칙한 아침식사, 스트레스 인지, 신체활동 미실천(남학생)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비만일 가능성이 높았다. 

 

우울감 경험 요인은 남녀 학생 모두 흡연, 음주, 불규칙한 아침식사, 스트레스 인지와 관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 청장은 “이 보고서는 2년 전부터 시작된 코로나 유행 상황에서 청소년의 건강 행태 변화와 관련 요인을 분석한 의의가 큰 자료"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 유행 때 근거 기반의 학생 건강 증진 정책 추진에 필요한 통계 생산과 심층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