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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루미언트', 코로나 치료제로도 내달 급여…'악템라'와 병용 불인정

복지부, '바리시티닙+스테로이드 제제' 성인 투약은 인정…고유량 산소 요법 입원 환자 대상, 인터페론·오셀타미비르 등 코로나 급여 삭제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7/19 [05:13]

'올루미언트', 코로나 치료제로도 내달 급여…'악템라'와 병용 불인정

복지부, '바리시티닙+스테로이드 제제' 성인 투약은 인정…고유량 산소 요법 입원 환자 대상, 인터페론·오셀타미비르 등 코로나 급여 삭제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7/19 [05:13]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올루미언트정'(성분명 : 바리시티닙·릴리)이 코로나 치료에도 내달부터 급여된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올루미언트는 스테로이드 제제와는 병용이 허용되지만, '악템라주'(성분명 : 토실리주맙·로슈)과는 병용 투약이 인정되지 않는다. 악템라는 국내에선 JW중외제약에서 판매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요양급여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약제) 일부 개정 고시안’을 지난 18일 행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8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올루미언트의 급여 대상은 중환자실 또는 중환자실에 해당되는 병실(예: 중증 치료 병상 등)에 입실한지 48시간 이내인 환자이면서 고유량산소 비캐뉼라(high-flow oxygen nasal cannula·HFNC) 이상 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때에 해당된다.

 

또 스테로이드 요법과 저유량 산소 요법으로 치료받았음에도 HFNC 이상의 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급격히 악화되는 환자이면서 HFNC 이상의 호흡기 치료를 적용한지 일주일이 경과되지 않으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다만 악템라가 만 2세 이상에게 투약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올루미언트는 성인에게만 투여가 국한된다.
 
올루미언트는 신기능에 따라 용량별로 일일 1회, 최대 14일 투약을 원칙으로 하되, 14일 내 퇴원 때엔 퇴원할 때까지 투여토록 했다. <아래 표 참조>

              자료 : 보건복지부

이번 급여는 고유량 산소 요법 이상 치료가 요구되는 입원 환자 중 빠르게 산소 요구도와 전신 감염이 증가되는 때에 올루미언트 추가를 권고하는 가이드라인 및 학회 의견 등을 감안, 이처럼 기준이 변경됐다.
 

올루미언트는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론 처음으로 코로나 치료제로 미식품의약국(FDA)에서 정식 허가된 바 있다. 

 

면역반응 신호 통로를 뜻하는 JAK는 이 통로를 억제, 염증 등이 조절되는 기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 치료와 연관돼선 항염증제 '인터페론', 독감치료제 '오셀타미비르'와 '자나미비르'는 급여 기준이 삭제된다.

인터페론은 임상진료지침에서 권고되지 않은 데다 학회에서 삭제 의견이 제시됐으며, 오셀타미비르는 독감 관련 약제로 각 개별 고시에 따라 급여되고 있고, 관련 학회에서 삭제 의견이 나온 점을 감안해 이처럼 결정됐다.

 

한편 이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는 이달 27일 오후 6시까지 복지부(보험약제과장)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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