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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예방용 복합제 '이부실드주', 중증 치료 적응증 확대 '청신호'

AZ '사게비맙+실가비맙' 새 임상 결과 '란셋' 게재…위약보다 입원 중환자 사망률 감소 입증 "렘데시비르 등 기존 요법보다 안전·효과"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7/15 [05:07]

코로나 예방용 복합제 '이부실드주', 중증 치료 적응증 확대 '청신호'

AZ '사게비맙+실가비맙' 새 임상 결과 '란셋' 게재…위약보다 입원 중환자 사망률 감소 입증 "렘데시비르 등 기존 요법보다 안전·효과"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7/15 [05:07]

코로나 예방용 항체복합제 '이부실드주'(성분명 : 사게비맙+실가비맙·아스트라제네카)가 중증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임상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코로나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이 예방 목적으로 투약되는 아스트라제네카(AZ)의 이부실드가 추후 위중증 환자 치료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부실드는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 예방 목적으로 국내외에서 허가(긴급사용승인)된 주사제로, 국내에선 지난달 말 긴급승인(2만회분)된 후 본격적 투약을 앞두고 있다.

 

세계적 의학 권위지 '란셋'에 따르면 이부실드가 새 임상 결과, 입원 중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췄다.

 

미국 듀크대 등 연구진은 작년 2~9월 세계 의료기관 80여곳에서 코로나 감염 후 증상이 12일 이상 계속된 입원 환자 1,417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부실드 투여군(710명)과 위약군(707명)으로 나눠 임상연구를 한 결과, 투약 90일째 이부실드군의 회복률이 89%로 위약(86%)보다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

 

사망률도 이부실드군이 9%로 위약군(12%) 대비 더 줄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 임상 결과는 지난 7일 란셋에 실렸으며, 미국과 유럽 등 일부 언론을 통해 14일(현지 시간) 보도됐다.

 

연구진은 "이부실드가 렘데시비르 등 코로나 중증 환자들에게 시행되던 기존 요법보다 안전할 뿐 아니라 사망률을 더 낮췄다"며 "코로나 중환자에게 적용되는 표준요법에 이부실드를 추가하면 더 유익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밝혔다.  

 

앞서 발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면역저하자에 대한 이부실드군이 위약군보다 감염률이 90% 이상 줄어들었고, 감염되더라도 이부실드군은 중증 및 사망 위험이 절반 정도 낮췄다.

 

이부실드는 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 바이러스가 인체내 침투하지 못하도록 중화하는 항체 복합제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체중 40kg 이상) 중 혈액암 또는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 환자나 코로나 백신 접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면역저하자에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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