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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국내 첫 혈전제거용 스텐트 '트롬바' 허가 획득

뇌동맥류 치료용 '알파 스텐트' 이어…국산으로 수입 제품 대체 효과 기대, "뇌혈관 중재의료기기 업체로 성장 계속"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7/13 [09:15]

시지바이오, 국내 첫 혈전제거용 스텐트 '트롬바' 허가 획득

뇌동맥류 치료용 '알파 스텐트' 이어…국산으로 수입 제품 대체 효과 기대, "뇌혈관 중재의료기기 업체로 성장 계속"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7/13 [09:15]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국내 처음으로 혈전제거용 스텐트 '트롬바(Tromba)'의 제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뇌동맥류 치료용 스텐트 '알파 스텐트(α-stent)'와 함께 국내 의료기기 기업 처음으로 뇌혈관 스텐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

 

뇌혈관 스텐트의 중요성은 갈수록 부각되고 있는데, 한국인 사망 원인 4위이자 돌연사의 주범이기도 한 뇌졸중은 대표적 뇌혈관질환으로, 뇌혈관 이상으로 뇌조직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뇌졸중은 뇌혈류가 감소해 나타나는 뇌경색과 뇌혈관에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할 수 있으며, 발생 비율은 뇌경색이 약 70%, 뇌출혈이 30% 정도로 보고됐다.

 

회사에 따르면 뇌경색 치료는 혈관을 막고 있는 핏덩어리 혈전을 제거하고, 혈관을 재개통시켜야 하고, 골든타임 안에 발견될 때엔 혈전용해제 투여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스텐트를 삽입, 혈전을 긁어내야 한다.

 

뇌출혈은 혈관벽의 약한 부분이 늘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부분인 뇌동맥류가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부풀어 오른 혈관 부분에 코일 뭉치가 삽입되며, 뇌동맥류의 입구가 넓으면 보조적 수단으로 아랫 부분에 코일을 지지하는 스텐트를 넣는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자료 : 시지바이오

그러나 이번 트롬바 허가로 100% 수입 제품에 의존해 왔던 혈전제거용 스텐트를 국산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트롬바는 급성기 뇌경색 치료에 사용되는 회수성 스텐트로, 혈전으로 두개내 혈관이 폐색된 허혈성 뇌졸중 환자, 혈관용해제인 플라즈미노겐 활성제(Tissue Plasminogen Activator·t-PA)에 부적합하거나 해당 요법에 실패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혈전을 제거, 혈류를 복원시킨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이 회사 유 대표는 "알파 스텐트에 이어 혈전제거용 스텐트 트롬바의 국내 첫 개발이라는 연이은 성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 최초의 뇌혈관 스텐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뇌혈관 중재의료기기 업체로 성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차세대 스텐트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입 제품의 국산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뇌혈관 환자들에게 합리적 치료 옵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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