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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엔, 투석지연제 '크레메진속방정' 시판…복용량 절반↓

구형흡착탄 주성분으로 기존 세립제 복용 편의성 개선…타사 캡슐제 1회 7캡슐→속붕정 1회 4정, 소량 물로도 삼켜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7/05 [09:43]

이노엔, 투석지연제 '크레메진속방정' 시판…복용량 절반↓

구형흡착탄 주성분으로 기존 세립제 복용 편의성 개선…타사 캡슐제 1회 7캡슐→속붕정 1회 4정, 소량 물로도 삼켜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7/05 [09:43]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투석지연제 '크레메진세립'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시킨 '크레메진속붕정'(성분명 : 구형흡착탄)'을 지난 1일 시판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신제품의 하루 복용량은 타사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정제로, 기존 세립제에 이어 이번 속붕정을 통해 이 시장에서 지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크레메진속붕정은 소량의 물로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알약으로, 기존 발매된 타사의 캡슐제가 1회에 7캡슐씩, 하루 3번 총 21캡슐을 복용하는 반면 1회 4정, 총 12정으로 1회당 복용량을 크게 줄였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고령자나 수분 섭취에 제한이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도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

 

이 회사는 속붕정 시판과 함께 기존 세립제의 패키지 디자인을 환자 중심으로 전면 리뉴얼, 편의성을 높였는데, 패키지 안에 복약 안내서를 동봉, 오부라이트(약을 싸는 전분 소재의 종이) 없이 더 간편히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구형흡착탄 시장 규모는 연간 3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회사에 따르면 크레메진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투석 지연을 위해 개발된 세계 첫 만성신부전 의약품으로 이노엔(옛 CJ 제약부문)이 일본 제약사 쿠레하에서 세립제를 도입, 지난 2005년부터 판매 중이며, 주성분 구형흡착탄은 몸 속에서 요독증을 일으키는 독소를 흡착, 변으로 배설시킴으로써 진행성 만성콩팥병 환자의 요독증 증상 개선뿐 아니라 투석에 이르는 기간을 늦춰주는 약물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크레메진은 약 17년 동안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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